윤 전 대통령 측에서 구속적부심 청구하기 전에,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가족과 변호인을 제외한 접견을 불허 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초 오늘 오후 4시로 예정됐던 이 사람과의 접견을 앞두고 내려진 조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모스탄 전 미국 국제형사 사법대사인데요. <br /> <br />대체 누구인지,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서울대 정문 앞, 한 남성이 손을 흔들며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밝게 악수를 나누기도 하고요. <br /> <br />그 옆에는 민경욱 전 의원과도 인사를 나눕니다. <br /> <br />세 사람의 공통점,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한 사람들입니다. <br /> <br />탄 전 대사는 이 자리에서,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로 부정선거 증거를 모으려 했다며 선거 조작의 위험성을 미리 봤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회견에선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과 살인에 가담해 소년원에 수감 됐다는 황당한 가짜뉴스를 퍼트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구속된 윤 전 대통령도 계엄 과정부터 수차례 부정선거를 주장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선포 이후 자필 편지에선, '우리나라 선거에서 부정선거의 증거는 너무나 많다'며, '국민의 주권을 도둑질하는 행위'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던 두 사람이 오늘 오후 4시 구치소에서 접견 형식으로 만날 약속을 했던 건데요. <br /> <br />비록 특검이 접견 금지를 결정하며 만남은 최종 무산됐지만, <br /> <br />특검 조사는 거부하며 굳이 구치소에서 부정 선거론자를 만나려 했던 이유가 뭔지, 의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지웅 (hdo8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161446032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